[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2016년 리우올림픽을 준비하는 23세 이하 대표팀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를 무승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박인혁을 최전방에 세우고 류승우와 지언학, 최경록 등이 그 뒤에서 지원사격하는 선수 구성으로 경기에 임했다. 권창훈도 중원사령관으로 나서 공수를 조율했다.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간 한국은 공격적으로 중국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이 잘 나오지 않아 애를 먹었다.
막바지에 리드를 잡고 그대로 경기를 끝내려고 했던 한국은 후반 종료 5분 전에 동점골을 내주고 승리를 거머쥐지지 못했다. 중국 수비수 미 하올룬이 먼거리에서 때린 중거리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마지막까지 한국은 득점을 노렸지만 원하던 소득 없이 경기를 1-1 무승부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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