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선두업체 비비큐(BBQ)는 국내 우수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패밀리영웅상'을 수상해 점포 매출 상승 효과와 함께 동반자 의식 제고라는 두 토끼 잡기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해 BBQ는 전 가맹점주와 가족 등 5000여명을 초청해 제주도에서 가족대잔치(GBFF, Genesis BBQ Family Festival)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정철순 서울 효자점주가 이날 최고 영예인 패밀리영웅상을 수상했다.
효자점은 평일 150~200 만원, 주말 200 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16년 간 효자동을 대표하는 치킨점이다. 청와대에서도 배달 주문이 오기도 한다. 6평 크기 매장에서 시작한 효자점은 현재 20평으로 넓어졌다.
BBQ는 오는 2020년까지 전 세계에 걸쳐 5만개 가맹점을 개설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가지고 있는데 정 씨는 북촌 한옥마을을 찾는 외국인들을 볼때마다 잠재 고객으로 생각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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