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정부는 이날 새벽 서거한 김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를 것을 유족과 합의하고, 오후 1시께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장례 절차를 심의·의결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이를 재가, 확정했다.
영결식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에서 거행된다. 안장식은 영결식 종료 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된다. 장지는 국가보훈처·국방부와 유족의 협의를 거쳐 국립서울현충원 장군제3묘역 우측 능선에 조성하기로 결정됐다.
국가장 기간에는 조기가 게양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임시 국무회의에서 “고인은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헌신하셨으며 제14대 대통령으로 재임하면서 국가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고 회고하고,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서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빈틈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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