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 공동주최로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시상식에서 정읍 한우 3두가 전국 출품한우 183두 중 10위 이내에 입상해 선진 정읍한우의 위상을 입증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유씨의 단풍미인한우는 출하체중 690kg, 도체중 420kg, 등지방두께 8mm, 배최장근 단면적 110㎠, 육량지수 70.53, 근내지방도 93점등 최종1++A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지육 kg당 12만원씩 경락돼 5천88만원에 판매됐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유종대씨는 “한우 사육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살았기에 이런 큰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더욱 더 암소 개량사업에 전념하여 한우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한우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한우 등록·심사·검정사업 등 개량에 따른 최종 산물을 한우 농가에 재확인시켜 개량사업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농장분야는 등록·사육환경·방역상황·HACCP, 고급육분야는 육질·육량 등 사육부터 출하, 도축까지 전 과정을 심사하여 출품축 중 우수한 한우를 선발한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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