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아시스]푸른 하늘 유영하는 올챙이의 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자연 사진 경연대회에서 수상 영예

▲유리처럼 맑은 운하 속에서 찍은 올챙이들의 유영.[사진제공=Bert Willaert]

▲유리처럼 맑은 운하 속에서 찍은 올챙이들의 유영.[사진제공=Bert Willaert]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하늘을 헤엄치다
올챙이의 오랜 꿈
구름도 반겨준다

<#10_LINE#>
한 장의 사진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말해 줄 때가 있다.

사이언스지는 19일(현지 시간) '하늘을 나는 듯 한 올챙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리처럼 맑은 벨기에 운하에서 찍은 이번 사진은 물밑에서 하늘을 향해 각도를 맞췄다. 마치 올챙이들이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을 배경으로 날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수많은 올챙이들 중에서 성체가 되는 것은 일부분이다. 생명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왕립학회(Royal Society) 출판사진 대회에 출품한 1000개의 작품 중 하나이다. 이번 사진 경연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과학저널인 왕립사회회보(Philosophical Transactions of the Royal Society) 3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챙이의 경이로운 모습'을 촬영한 주인공은 벨기에의 생물학자이자 환경학자인 버트(Bert Willaert) 박사. 버트 박사는 "유리처럼 맑은 운하에서 올챙이들을 보았을 때 꼭 이 같은 사진을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진으로 자신들이 살고 있는 가까운 정원에서 생태학적 경이로움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고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적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