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블랙프라이데이’ 잇는 ‘K-Sale Day’ 펼친다

100대 축하상품, 세일 참여 브랜드 및 세일율 확대 등 역대 최대 규모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0월 20% 가까운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특수를 누린 ‘블랙 프라이데이’를 잇는 ‘K-Sale Day’를 20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펼치며, 정부의 내수 활성화에 대책에 적극 동참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번 K-Sale Day를 전례 없는 세일 행사로 준비해 매출 특수와 내수 활성화 촉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다는 계획이다.

패션, 잡화, 생활, 식품 등 모든 장르에서 K-Sale Day 축하하는 의미로 절반 이하의 가격(50~60% 할인)으로 상품을 선보이는 ‘100대 K-Sale Day 축하상품’을 준비했다.

여성 의류, 남성 의류, 잡화, 스포츠, 아동 등 패션장르에서 100여개 축하 상품과 생활, 식품에서 100여개 상품, 총 200여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이번 K-Sale Day에는 기존에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던 60여개 브랜드들도 최초로 세일에 참여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여성의류, 스포츠, 잡화, 생활 등 30여개 브랜드들의 할인폭도 최대 40%p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해 세일 참여와 할인폭을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정할 수 있는 편집숍과 단독 브랜드들도 역대 최대 할인율로 이번 세일에 동참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가격할인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대형행사를 앞세워 매출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홍정표 신세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지난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워 오랜만에 내수경기가 활기를 띄었다”며 “K-Sale Day도 야심차게 준비한 100대 축하상품, 할인률 확대, 브랜드 참여 확대와 다양한 이벤트를 전진배치해 이번 세일이 국내 경기활성화에 큰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