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철 교수, 지도강사로 초청돼 검도부 10여명 동행
<박동철 목포대 교수가 내년 1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유럽 국가대표 대항 검도대회 지도강사로 초청돼 목포대 검도부 10여명과 이 대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세계를 순회하며 검도를 지도하는 박 교수의 모습.>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검도부가 유럽 국가대표 대항 검도대회에 참가한다.
이 검도대회는 독일·오스트리아·스웨덴·체코 등 유럽 10개 국가 검도대표 선수들이 모여 친선경기와 함께 합동연무 및 세미나 등을 치른다.
박동철 교수는 ‘한국 검도의 세계화’라는 목표로 매년 세계 여러 나라들을 순회 방문하며 검도 지도를 해 왔다. 2013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된 월드 컴배트 게임(World Combat Game:세계무도올림픽) 검도 8단부 경기에 출전해 일본 8단 최강의 선수를 상대로 통쾌한 머리치기 2판 완승으로 승리해 한국 검도의 강하고 뛰어난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대한무도학회 부회장, 대한검도회 상임이사, 한국대학검도연맹 실무부회장, 전라남도 검도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체육훈장 기린장, 문화체육부장관상, 대한체육회 체육상 등을 수상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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