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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맞불 놓은 '가래떡 데이', 알고보니 안철수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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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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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상업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빼빼로 데이 대신 우리 것을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등장한 '가래떡 데이'가 화제다.

빼빼로 데이는 한국만의 독특한 기념일로 '11월 11일'이 빼빼로 과자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만들어졌다. 빼빼로 데이는 지나치게 상업적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소중한 사람들과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 날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맞서 우리 전통을 지키고 사랑하자는 취지로 가래떡 데이가 등장했다. 마찬가지로 '11월 11일'과 길쭉한 막대 모양의 가래떡이 흡사하다는 이유다.

이 가래떡 데이는 지난 2003년 바이러스 백신 보안업체 안철수 연구소에서 처음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적인 색채가 강한 빼빼로 대신 선조들의 전통이 깃든 가래떡을 먹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안철수 연구소의 가래떡 데이는 2003년 이후부터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11월 11일은 가래떡 데이 이전부터 농업인의 날이었다.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土)이 되는데, 이것이 세 번 겹치는 11월 11일 11시는 '흙을 벗 삼아 흙과 함께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 철학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농업인의 날은 원홍기 전 축협 대표 등의 주도로 1964년부터 개최됐다. 원 대표가 살던 강원도 원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행사가 1996년 정부 지정 공식 기념일이 됐다. 농업관련 기관들은 그 후부터 이 날을 가래떡 데이라 하며 가래떡을 만들어 나눠 먹는 행사를 가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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