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 브랜드스탁은 올해 3분기 BSTI(Brand Stock Top Index)에 서 가정용보일러 부문에서는 귀뚜라미보일러가 1위(BSTI 834.25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린나인가스보일러(809.54점), 3위는 경동나비엔(802.97점)으로 빅3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뒤는 상위권과 큰 격차를 보이며 대성쎌틱보일러(654.29점)가 최하위에 처져있다.
보안경비 부문에서는 ADT캡스가 BSTI 822.96점을 얻으며 강력한 경쟁자인 세콤(811.8점)을 누르고 1위에 올라 있다.
KT텔레캅(603.57)은 양강 브랜드와 BSTI 200점 이상 큰 격차를 보이며 부문 3위에 머물러 있다.
바닥장식재 부문에서는 LG화학 브랜드인 Z:IN엘가가 BSTI 745.36점으로 715.53점에 머문 옥장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자연마루(613.93점), 4위는 소리지움(390.61점)으로 나타났다.
Z:IN엘가는 지난 2012년 1분기에는 BSTI 716.84점으로 옥장판(726.34점)에 뒤지며 2위를 차지했었으나 그 이후 1위에 오르며 3년째 부문 선두를 고수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 홈네트워크 부문에서는 이지온이 BSTI 716.26점으로 라이벌 이마주(686.85점)를 앞서며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스탁은 "주거 업종 각 부문은 중단기적으로 브랜드가치 순위 변동이 항상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며 "각 기업들은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브랜드가치 제고에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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