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허는 항산화와 보습기능이 있는 화장품 원료(Turmericgel-IL101)를 제조하는 방법으로, 천연식물성분인 '울금(turmeric)'과 자체 개발 및 특허 등록한 면역조절 유산균 '락토바실루스 람노서스 IDCC 3201’를 이용해 발효화한 겔 형태로 만드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항산화 작용을 하는 울금의 활성성분인 커큐미노이드(curcuminoids)와 항염·보습 작용을 하는 테르페노이드(terpenoid), 그리고 유산균 발효 항균성분인 박테리오신(bacteriocin)이 결합된 기능성 물질 도출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화장품과 의약품의 특성을 결합한 ‘코스메슈티컬’ 분야에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특히 식물성 유산균과 모유 유래 유산균 등 피부친화적 성질을 지닌 다양한 균종 데이터를 프로바이오틱스 라이브러리로 구축해 기능성화장품 원료와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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