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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부끄러운 역사도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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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도올 김용옥.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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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도올 김용옥 교수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직격탄을 날렸다.

김용옥 교수는 2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박정희 대통령 집권기인 제3공화국에 대한 평가를 교정하기 위해 역사 전체를 건드리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과거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많다"며 "그런데 (인물에 대한) 평가를 고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국정화를 추진하는 것은 도리어 박정희 대통령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에 부끄러운 측면이 있으면 부끄러운대로 써야 한다"며 "다양한 관점이 수용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역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부는 5일 예정돼 있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이틀 앞당기며 3일 오전 11시 발표하기로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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