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법인장, ‘해외 홈쇼핑 입점 세미나’서 현지 공략방안 및 홈쇼핑 성공사례 강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자유무역협정(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국가 간 경제협력의 강화로 해외시장 진출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오쇼핑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인도, 멕시코 등 해외 8개국 10개 지역에서 글로벌 홈쇼핑 사업을 펼치고 있는 CJ오쇼핑은 이 행사에 중국, 인도, 태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6개 국가에서 온 14명의 현지 상품기획자(MD)와 법인장이 참석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1대1 수출 상담은 물론 글로벌 시장정보, 국가 별 유의사항 등 해당 국가 시장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해외 진출 노하우를 전달하게 된다.
이 행사는 코트라(KOTRA)가 총괄하고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산업기술진흥원, 디자인진흥원, 패션협회 등이 참여해 우리나라 소비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생활가전, 패션, 뷰티용품, 식품, 생활용품 등 품질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 등 소비재기업 500여개사가 참여하여 세계적인 유통 바이어들과 새로운 수출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CJ오쇼핑 관계자는 “e커머스의 활성화로 유통시장의 국경은 사라졌지만, 실시간으로 변하는 현지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다년 간 축적해 해외 시장 정보와 노하우를 중소기업과 공유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