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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황재근, 유학시절 회상하며 '눈물'…"엄마 장례식 못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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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황재근.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나혼자산다 황재근.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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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디자이너 황재근이 과거 힘들었던 유학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디자이너 황재근의 '더 무지개 라이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근은 자신의 과거 유학생활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1학년 때는 비자문제로 힘들었고 2학년 때는 아팠다"며 유학생활이 순탄치 않았음을 밝혔다.

이어 황재근은 "3학년 때는 엄마가 돌아가셨다. 한국에 왔더니 장례식장이 다 끝나 있었다"며 "비행기 표 살 돈을 구하느라 늦었다"고 밝혔다. 또 "집은 그대로인데 엄마는 없고 엄마 사진만 있었다"며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고 많이 보고 싶기도 하다"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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