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포스코엔지니어링이 29일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미쓰이화학과 540억원 규모의 메틸렌디페닐디이소시아네이트(MDI) 증설 프로젝트에 대해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는 냉장고, 건축자재, 자동차 내외장재, 합성피혁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공사, 시운전 지원 등 모든 분야를 일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여 2017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달 초 준공식을 가진 금호폴리켐 제2공장 증설공사를 비롯해 금호피앤비화학 페놀공장 증설공사, 태국 PTTGC 올레핀 공장 증설공사, PTT Phenol 페놀 및 아세톤 신설공사 등 국내외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행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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