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연구소-항우연, 인공위성을 활용한 '원격탐사' 협약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극지 연구에 인공위성을 활용한 '원격 탐사'가 활용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과 극지연구소(소장 김예동)가 극지역에서 수행 가능한 항공우주와 극지 연구 분야의 상호 융합·협력을 위해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기후, 지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각광받는 연구 방법 중 하나가 '원격탐사'이다. 원격탐사는 인공위성에서 획득한 자료를 분석하는 기술로 지구 규모의 환경변화에 대해 원격지간 변화의 양상을 정밀하게 실시간 관측하고 극지 등 특정 지역을 중장기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2013년 발사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5호(KOMPSAT-5)로 한국 주도의 극지 원격탐사 연구가 가능하게 됐다. KOMPSAT-5가 제공하는 고해상도 레이더영상은 극지 해빙을 이용한 지구온난화 연구에 큰 진전을 이끌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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