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나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Zuragon Technologies, 이에스지와 3자 양해각서(MOU) 체결

▲DGIST CPS글로벌센터 손준우 박사(왼쪽에서 2번째)가 지난달 14일 스웨덴 예테보리 Zuragon 기술연구소에서 Zuragon Technologies사 관계자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DGIST]

▲DGIST CPS글로벌센터 손준우 박사(왼쪽에서 2번째)가 지난달 14일 스웨덴 예테보리 Zuragon 기술연구소에서 Zuragon Technologies사 관계자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DGIST]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나선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성철) CPS글로벌센터(센터장 손상혁)는 16일 '차세대 ADAS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해 Zuragon Technologies사, 이에스지와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PS글로벌센터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미시간대학, 펜실베니아대학, 버지니아대학, 스웨덴 왕립공과대학 등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등 자동차 CPS(Vehicular CPS) 관련 국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CPS(Cyber Physical Systems, 사이버물리시스템)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감지된 물리적 세계의 신호를 네트워크를 통해 사이버시스템인 컴퓨터로 전달해 분석과 처리를 한다. 이후 다시 물리적 세계를 제어하는데 활용하는 시스템으로 스마트자동차와 스마트홈 구현에서부터 교통, 통신, 국방 등의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기능과 특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DGIST CPS글로벌센터는 복잡한 교통 상황과 자동차의 주행상태를 정확히 인식해 사이버시스템으로 전달하기 위한 융합센서 기술과 사이버보안기술, 도로 및 자동차 시스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지능형 교통 체계)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체결한 MOU를 통해 DGIST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Zuragon Technologies사(CEO Joachim Fritzson)와 국내 소프트웨어 컨설팅 기업 이에스지(대표 이해서)와 협력해 글로벌 기술 사업화에 나설 계획이다.

손준우 DGIST CPS글로벌센터 박사는 "자율주행자동차 연구를 위한 개발과 분석 플랫폼은 아직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고 대부분 매우 고가로 형성돼 중소기업과 대학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다"며 "이번 MOU 체결로 DGIST 핵심 기술이 자율주행자동차 연구를 위한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해 세계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Zuragon Technologies사는 ADAS 개발과 시험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력 분야로 삼고 있는 영국, 스웨덴, 핀란드, 루마니아, 미국 등에 지사를 보유한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진짜 선 넘었다" 현충일에 욱일기 내건 아파트 공분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국내이슈

  • '세계 최초' 미인 대회에 1500명 도전…심사 기준은 '손과 눈 주변' "비트코인 8월까지 5배 폭등"…'부자 아빠' 저자의 전망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해외이슈

  • [포토] '전우여 평안하시오...'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