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는 14일 7기 임원선거를 실시해 허용대 현 지회장을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로 현 집행부 재신임을 받으면서 현재 잠정 유보 중인 파업과 향후 노사간 단체교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 집행부 역시 즉각적인 단체교섭 실시를 공약했던 만큼 노사 교섭은 빠른 시일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제 막 선거가 끝났기 때문에 향후 진행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전면파업 36일째인 지난달 21일 새 집행부 선출을 위해 파업을 잠정 유보하고 조업에 복귀했으며 사측도 파업에 맞서 시행했던 직장폐쇄를 16일만에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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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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