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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사진작가, 난민사태 배경으로 명품 패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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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배경 패션 화보. 사진=노르베르트 바크사 SNS 캡처

난민 배경 패션 화보. 사진=노르베르트 바크사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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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헝가리의 한 사진작가가 시리아 난민사태를 배경으로 명품 패션 사진을 촬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

허핑턴 포스트는 헝가리 패션 사진작가 노르베르트 바크사가 '더 마이그런츠(이민자)' 라는 제목의 화보에 모델 모니카 자블론츠키를 난민처럼 등장시켜 사진을 촬영한 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 중 일부에는 두건을 두른 패션모델 모니카 야블론스키가 명품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국경의 철조망에 기대 명품브랜드 로고가 드러나 있는 휴대폰을 가지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 공개되자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부적절하고 불쾌하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결국 노르베르트는 웹사이트에 "사람들이 난민문제와 관련, 부분적 또는 편향된 정보만 갖고 입장을 취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게 되길 바라는 차원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난민문제에 대해 주의를 끌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길 원한 거지 명백히 나쁜 상황을 미화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 "사진을 통해 난민 여성이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아름답고 명품옷과 스마트폰을 갖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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