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그룹은 7일 ‘2015년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삼성행복대상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한다.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여성선도상을 받은 김정숙 회장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글로벌 여성 리더’로서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를 설립해 여성의 사회적 의식 고취와 차세대 여성 정치 후보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국회의원,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의 사회활동 보장 및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올해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여성의 정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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