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최근 장거리 노선 항공기의 대규모 객실 리뉴얼을 완료했다.
루프트한자는 이번 좌석 개선 작업을 통해 장거리 노선 항공기 약 3만9000여개 좌석을 교체하거나 새롭게 설치했다. 2011년부터 소요된 자금만 약 15억 유로(한화 약 1조98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최신식 비즈니스 클래스는 여유로운 공간 배치를 통해 승객이 인접 좌석으로부터 받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눈높이에 따라 조절 가능한 모니터를 통해 비행 중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으며 수납 공간은 더욱 넓어져 이용시 편리함을 더했다.
아울러 새로운 비즈니스 클래스 도입과 함께 루프트한자의 기내 무선 브로드밴드 인터넷 서비스인 플라이넷® 또한 모든 장거리 노선 전 클래스에서 제공된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도 올 가을 중으로 모든 장거리 노선에 도입될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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