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박화식 소장) 완도수목원은 추석 연휴 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무료 탐방 기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대, 유일한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은 4계절 늘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올해도 9월 현재 1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해마다 방문객이 늘고 있다.
9월의 완도수목원은 대표적 난대수종인 붉가시나무와 구실잣밤나무의 도토리 열매들이 무르익어 토독- 토독- 떨어지는 소리로 관람객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또 코스모스, 꽃무릇, 벌개미취, 금목서 등이 화려한 자태와 매력적인 향기로 관람객의 눈과 코를 유혹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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