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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 시행 3달…'우선주-보통주' 가격차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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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이후 코스피시장에서 우선주와 보통주 간 주가괴리율이 크게 벌어졌으나, 최근 평소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직전 거래일인 지난 6월12일 코스피시장 우선주-보통주 간 괴리율은 99.43%를 기록했다.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이후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의 괴리율은 121.78%까지 상승했으나, 세달이 지난 17일 기준으로는 97.19%까지 하락했다. 우선주와 보통주 간 괴리율이 클수록 이들의 가격차가 크다는 의미다.
코스피에 상장된 종목 중 우선주와 보통주 간 괴리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의류 전문기업 신원으로 1378.39%에 달했다. 이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가격이 약 14.7배 높다는 의미다. 지난 17일 기준 신원 보통주는 1735원, 우선주는 2만5650원에 달했다. 이어 SK네트웍스(828.07%)와 남선알미늄(788.18%), 동양(534.3%)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우선주와 보통주 간 주가괴리율이 낮은 종목은 신풍제약(-11.92%)과 쌍용양회(11%), 계양전기(-10.95%) 등의 순이었다.

지난 17일 기준 코스피 상장사 중 100곳이 118 종목의 우선주를 상장했다. 우선주 시가총액은 총 36조9441억원으로 보통주 시총 (428조365억원)의 8.63%를 차지했다. 이들 우선주와 보통주의 괴리율은 97.19%로 전년말(109.32%) 대비 12.13%포인트 하락했다.
118종목의 우선주 중 주가가 보통주 보다 높은 종목은 29개로, 이들의 평균 괴리율은 278.53%를 기록했다. 반면, 보통주 주가보다 낮은 종목은 89개로 이들의 평균 괴리율은 -38.10%로 집계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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