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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게임사 빅포인트, 온라인게임 '드래곤 라이즈'로 국내 재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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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드 할리우이 빅포인트 최고경영자(CEO)와 오영훈 빅포인트 코리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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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게임 통해 '드라켄상 온라인'으로 출시
지나친 과금 요소 및 난이도 조절 실패로 국내 서비스 종료
빅포인트, 지사 설립하고 게임 재출시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드래곤 라이즈'가 국내에 다시 출시된다.
'드래곤 라이즈'는 독일의 게임업체 빅포인트가 제작한 게임이다. 2013년 9월 한게임을 통해 '드라켄상 온라인'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국내에 서비스된 바 있다. 하지만 게임이 지나치게 어렵고, 과금 요소가 너무 많다는 점 때문에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엠큐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칼레드 할리우이 빅포인트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숙박 공유 업체 '에어비앤비'도 14번 실패하고, 15번째 론칭하면서 성공했다"며 "'드래곤 라이즈'도 이 같은 심정으로 한국에 다시 선보이기 위해 새롭게 게임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칼레드 할리우이 빅포인트 CEO, 오영훈 빅포인트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 방향과 더불어 '드래곤 라이즈' 게임 소개 및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빅포인트는 국내 시장을 다시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부산에서 열린 게임쇼 '지스타'에서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후 게임 콘텐츠를 국내 이용자에 맞게 전면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유저들에게 불만을 들었던 ▲과금모델 ▲플레이어 편의 부족 ▲게임 밸런스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

빅포인트는 '드레곤 라이즈'에서 레벨 25까지는 과금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조정했고, 게임 아이템을 보관하는 인벤토리나 탈것 등의 세부 아이템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소모성 아이템의 가격을 300% 하향조정했다. 이밖에 몬스터의 공격력과 체력을 조절해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한글화 작업도 다시 진행하면서 5만 줄의 대사를 수정했다.

한편, 빅포인트는 드래곤 라이즈의 확장팩 '발로르의 분노'의 세부 내용과 함께 차기작 '샤즈 오브 워(Shards of War)'를 공개했다.

'샤즈 오브 워'는 밀리터리 적진점령(AOS)장르로,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힐리우이 CEO는 "'드래곤 라이즈'를 한국 유저들에게 다시 한 번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한국 재론칭을 위해 수많은 시간을 고심하고 준비한 '드래곤 라이즈'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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