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관세청, 몰카 부정수입 기획단속 ‘721점’ 적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관세청은 최근 워터파크 몰카사건 등 몰래카메라로 인한 피해사례가 속출, 국민적 불암감이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 ‘몰카 불법 수입 기획단속’을 실시해 4명을 관세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7명에 대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단속사례로는 카메라 전문수입 업체 대표 A씨(46)가 볼펜, 라이터, 안경, 리모콘, 단추 등 23종의 몰카 721점을 부정수입한 사례와 카메라를 수입하면서 실거래가보다 낮은 금액을 세관에 신고해 2000만원의 관세를 포탈, 차액대금 2억5000만원 상당을 중국 현지에서 납품업체에 전달한 혐의(외국환거래법위반)를 받은 사례 등이 꼽힌다.
단속은 ‘전파법’상 전자파 적합인증 또는 등록되지 않은 몰카를 수입하고 인증 받은 제품의 인증번호를 도용해 해당 제품에 부착했는지 등에 초점이 맞춰져 실시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사생활 침해 등으로 몰카에 따른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청은 이 같은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단속을 지속하는 한편 수입화물과 여행자 휴대물품에 대한 검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BTS 진에 맘대로 '뽀뽀'…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