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지역 내 78개 의료기관 위탁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예방접종은 지역 내 78개 의료기관에 위탁, 진행한다. 올해부터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주소지 제한 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가까운 지정 위탁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의료기관(병·의원)에 직접 방문하면 되며 접종기간은 오는 11월15일까지다. 개별안내문(예진표 작성)과 주민등록증을 준비하면 된다.
또 용산구 보건소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추진한다. 오는 10월1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구청 보건소 예방접종실이다.
구는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동주민센터, 노인복지회관, 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 내 아파트 등에 안내문을 배부하고 포스터를 게시하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13년에는 2만3922건, 2014년에는 2만4261건의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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