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는 뜻을 같이 했으나 구성 시기와 관련해 이견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한 특위 제도 개선과 관련해 우리가 그것을 받아서 보완책을 만드는 데 동의해줬다"면서 "한중 FTA 여야정 협의체는 새정치연합이 동의해 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원 원내대표는 특수활동비 공식화 문제와 관련해선 "정보기관의 특수활동비를 공개하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기존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용남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한중FTA 여야정 협의체 구성 시기와 관련해서 합의가 안 돼 본회의 개최 시기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2시반에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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