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는 "금리인상 신중하게 진행해야"
IMF는 오는 4~5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의 침체가 예상했던 것보다 큰 영향을 다른 나라에 끼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보고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이 8월 초부터 급속히 변화했다"며 "주가·원자재가 등의 세계적 하락이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특히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위기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대처가 중요하다고 IMF는 강조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시장 원리를 중시하는 구조 개혁을 후퇴 없이 해나가야 한다"며 경제구조를 소비 중심으로 전환하고 위안화 변동폭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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