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10월부터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건축사가 직접 주민들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 문제를 상담해주는 ‘무료 건축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주민이 전문적인 건축 상담을 받고자 할 경우 건축사사무소를 개별 방문해야 했지만 동구청 건축과에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하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은 토지매입 전 건축가능 여부 검토, 건축허가 및 신고절차 안내, 건축 관련 각종 법령, 건축물 안전관리, 위반건축물 해소방안 및 건축공사 주요 단계별 유의사항 등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건축 민원상담실 운영이 건축에 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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