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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안타 2타점 기록…4번 타자로서 역할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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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사진=미국 CBS 스포츠 동영상 화면 캡처

강정호. 사진=미국 CBS 스포츠 동영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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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2타점을 올리며 4번 타자로서 역할을 확실히 했다.

29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1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콜로라도 선발 조나단 그레이의 6구째 공을 밀어 쳐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앞서 1루 주자였던 멕커친이 2루 도루에 성공해 강정호의 안타 때 무난히 홈을 밟았다.

강정호는 3회말 2사 1, 2루 기회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만들어 다시 1타점을 올리며 2타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리며 시즌 타율 0.291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콜로라도를 5-3으로 제압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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