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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KAIST 공동개발 텐트, 레드닷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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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드럼·유기태양전지 접목…자연과 인간 교감하는 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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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카이스트(KAIST)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한 ‘차세대 텐트’가 독일 레드닷 어워드의 ‘2015 레드닷 디자인 컨셉 어워드(Reddot Award: Design Concept 201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컨셉 어워드’는 미래의 훌륭한 제품을 선도할 새 디자인 컨셉과 혁신을 발굴하기 위한 디자인 공모전으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코오롱스포츠는 산학협력 파트너인 KAIST 배상민 교수팀과 함께 자연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능동적인 교감이 가능한 ‘차세대 텐트’를 개발했으며, 본 어워드의 해비타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차세대 텐트’는 ‘사운드 드럼(Sound Drum)’과 ‘유기태양전지’를 접목한 자가발전 인터랙티브 텐트로, 자연과 인간이 보다 능동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요소와 유기태양전지를 사용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운드 드럼’을 적용해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감성 캠핑이 가능하다. 빗방울이 떨어지면 이를 인식하는 센서와 사운드 드럼을 통해 들어오는 진동이 내부의 IT 구성 요소들을 통해 빗소리를 더욱 아름답게 들려주는 것. 미래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유기태양전지도 적용돼 에너지 공급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체 전력 생산이 가능해 독립적인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다. 긴급 구호가 필요한 제3세계 지역에서는 임시 거주지로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아웃도어ㆍ레저 활동에 국한된 텐트의 활용도를 넓혔다. 기존 텐트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인 텐트 내부 공기 순환 문제를 해결해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에도 보다 쾌적한 아웃도어ㆍ레저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2015 레드닷 디자인 컨셉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차세대 텐트’의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 봄·여름(S/S)시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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