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은 외국환은행의 올해 2분기 중 외환거래량은 하루 평균 497억2000만달러로, 1분기보다 17억3000만달러(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이 작년 12월 개설되면서 원·위안화 거래가 은행간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133.1%(18억5000만달러) 늘어 현물환 거래 증가를 유도했다.
2분기중 외환파생상품 거래는 279억2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2억1000만달러(0.7%) 감소했다. 외환스왑 거래가 은행간 거래를 중심으로 2억8000만달러(1.5%) 늘었다. 반면 선물환거래는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줄어 비거주자의 NDF 거래 감소로 4억3000만달러(5.4%) 줄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