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일평균거래규모 248.5억달러…전분기보다 소폭 늘어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이 기간 248억2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6% 늘었다.
작년 12월 개설한 원·위안 직거래 시장 영향도 컸다. 원·위안 현물환 거래규모는 2분기중 30억9000만달러로 전분기(13억5000만달러)보다 곱절 넘게 늘었다. 같은기간 원·달러 현물환은 89억7000만달러로 3.4% 감소했다. 2분기 중 기업의 선물환 거래규모는 352억달러로 전분기(390억달러)보다 감소했다.
환율은 1분기와 견줘서는 변동성이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중 일중 변동폭은 5.9원으로 전분기(6.8원)보다 줄었다. 전일대비 변동폭도 4.6원으로 전분기(5.2원)보다 감소했다. G20국가 통화의 평균 전일대비 변동률도 전분기 0.59%에 비해 0.50%로 축소됐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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