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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복…복날 삼계탕 먹기 시작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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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복…복날 삼계탕 먹기 시작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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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늘(12일)은 삼복 중 마지막 복날인 말복이다.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 있는 속절이다. 하지 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하여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 한다.
복날 보양식으로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삼계탕이다.

여기에는 바깥 온도와 신체 온도를 맞추려는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삼계탕과 같이 뜨거운 음식을 통해 몸을 따뜻하게 하려는 것이다.

특히 닭고기는 단백질의 함유량이 높은 동시에 지방이 적어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보양식으로 효과가 있다. 또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 대추, 마늘 등은 더위를 극복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가 있어 더위를 날리기에 좋다.
이뿐만 아니라 삼복더위를 이겨내는 시절음식으로 개장국이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따르면 개고기는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며, 골수를 충족시켜 허리와 무릎을 온하게 하고, 양도를 일으켜 기력을 증진시킨다. 이외에도 '열양세시기', '동국세시기', '농가월령가' 등의 기록으로 보아 우리 민족이 개장국을 건강식으로 널리 즐겼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개고기를 먹으면 재수가 없다 하여 금하기도 했고, 특정 종교의 세계관에 따라 먹지 않기도 했다. 이에 개장국을 대신해 삼계탕을 즐겼다고 전해진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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