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의 2015년 세법개정안이 택스리펀드 산업에 우호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1위 택스리펀드 회사인 한성크린텍 자회사 글로벌택스프리와 국내 3위 택스리펀드 회사인 KTis 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의료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 용역에 대해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제도를 도입해 2016년 4월1일부터 2017년 3월31일까지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윤 연구원은 "2014년 환급세액으로 추정한 환급된 사후면세점 판매액은 1조2000억원으로 5조원 규모의 외국인 미용성형의 부가가치세 사후환급제도가 잘 정착된다면 택스리펀드 시장은 또 한 번의 빅 점프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외국인관광객 편의 증대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도 택스리펀드 산업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윤 연구원은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환급편의 증대를 위한 조치가 지속되고, 알리페이와 같은 핀테크를 활용할 경우 결제·환급이 편해지기 때문에 택스리펀드 시장은 외국인 특히 중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와 환급 편의 증가에 따른 택스리펀드 환급률 증가에 따라 고속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케이티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00원 의견을 유지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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