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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 폴리우레탄 핵심원료 10만톤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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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MDI시장, 양강 구도서 1강 구도로 개편 착수
"2018년 이후 연 매출액 1조원 달성할 것"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 금호미쓰이화학은 2017년까지 폴리우레탄의 핵심원료인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10만톤을 추가 증설한다고 7일 밝혔다.
MDI는 자동차 내장재, 냉장고 단열재, 건축자재,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등에 사용된다. 전세계 MDI는 수요는 2020년까지 연 7.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증설을 통해 국내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전경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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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설을 완료하면 금호미쓰이화학의 MDI 생산능력은 24만톤에서 34만톤으로 증가해 국내 1위 생산업체가 된다. 국내 MDI 시장은 1990년대 후반부터 금호미쓰이화학과 한국바스프(25만톤)가 양분해왔다.

독보적인 국내 1위 생산업체로 올라서게 되면 지난해 6325억원이었던 매출액은 1조원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신공법을 적용한 고품질 저비용 생산체제를 확립해 생산규모는 물론 생산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미쓰이화학이 50대 50으로 투자해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전남 여수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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