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지역 아동센터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꿈의 책방’이 6일 남동구 구월동 한빛지역아동센터에서 2호점 문을 열었다.
한빛아동센터는 그동안 책을 수납할 가구와 장서 부족 등 독서환경이 열악했으나 도시공사가 책장 등 6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도서 250여권을 기증했다.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한 아동은 “새로운 책들이 많아져서 기분이 좋다”며 “겨울이 오기 전에 이 곳에 있는 책들을 다 읽을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책방 지원 사업은 공사의 대표적 사회공헌 3.0 사업의 하나로, 지역의 아동들이 책을 통해 꿈꾸며 성장 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앞으로도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 추진에 동참하고 사회공헌 3.0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책방 만들기 사업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