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융감독원이 롯데그룹에 일본 롯데홀딩스와 일본 L제2투자회사가 최대주주에 올라있는 계열사의 대표자, 재무정보 등을 보완하라고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공시정보 보완을 지도받은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알미늄, 롯데로지스틱스 등 4곳이다. 이들 기업은 앞선 공시에 최대주주인 일본 롯데홀딩스와 일본 L제2투자회사만 기재했을 뿐 대표자 정보 등을 기재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반기보고서를 기준으로 그동안 누락된 정보의 경중을 판단해 제재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중요사항 기재누락은 사안에 따라 주의, 경고, 증권발행제한, 과징금 등을 부과받을 수 있는 공시의무 위반사항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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