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롯데월드타워에 대형 태극기가 걸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롯데물산은 5일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롯데월드타워 70층(태극기 상단 기준)에 가로 36m, 세로 24m의 초대형 태극기를 부착한다고 밝혔다.
롯데물산은 "태극기 부착을 위해 1억원 이상의 비용을 들였으며, 3일부터 롯데월드타워 73층에 설치된 BMU(Building Maintenance Unit) 2대를 활용해 11일까지 부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작업의 전 과정을 타임 랩스 영상으로 기록해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최근 롯데 사태와 연관지어 "뜬금없다" "물타기다"라는 비난을 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페이스북 공식 팬페이지(www.facebook.com/lotteworldtower)를 통해 7월30일부터 8월15일까지 ‘롯데월드타워 태극기 인증샷’ 이벤트, ‘롯데월드타워 일출 사진 콘테스트’, ‘태극기 부착에서 완료까지 타임 랩스 영상 공유’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은 롯데월드몰을 방문한 고객에게 차량용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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