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었던 착즙주스 브랜드들이 인기에 힘입어 서비스 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비싼 가격에도 웰빙과 건강, 디톡스 등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들로 인해 승승장구 중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영으로 본점, 센텀시티점에 '심플리 주스'를 오픈하고 착즙주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점과 기존 점포 리뉴얼 구성 시 입점해 확대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샐러드와 착즙주스를 전문으로 하는 배드파머스도 8월 오픈하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을 확정지었다.
착즙주스는 지난해에 등장과 동시에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머시주스의 경우 230㎖ 정도의 음료 한 병에 6000~7000원인 콧대 높은 가격이다. 그러나 첨가제 없이 주문과 동시에 과일과 야채를 짜서 제공하는 탓에 웰빙, 디톡스 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업체들까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퀵서비스, 새벽배달 등 서비스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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