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뷔페 비롯해 국수, 치킨 등 외식업계 중복·대서 마케팅 열전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23일 중복이 절기상 가장 덥다는 대서(大薯)와 겹쳤다. 이에 외식업계에서 더위에 지쳐있는 몸을 추스리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식뷔페 자연별곡은 이번 중복 및 대서를 맞아 저녁 및 주말에만 제공되던 특별보양식 ‘돌솥삼계탕’을 이날 내내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대접한다. 중복 이후에도 평일 오후 4시 이후 및 주말, 공휴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별곡 돌솥 삼계탕은 신선한 닭고기에 국내산 수삼, 마늘을 넣고 매장에서 직접 정성을 다해 푹 고아내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살얼음이 낄 만큼 시원한 육수를 부어먹는 새콤달콤 한치물회와 물냉면 역시 짜릿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무더위에 지친 이들의 눈길을 끈다.
젊은 층 사이에서는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기 좋은 치킨 역시 간편하게 먹기 좋은 복날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매니아에서 새롭게 출시한 바삭 오·감·치·킨은 오징어튀김, 감자튀김, 핫치즈볼로 구성된 사이드메뉴 ‘바삭 오·감·치’에 후라이드 치킨이 추가된 메뉴다. 바삭 오·감·치가 출시 보름 만에 기존 10여종의 사이드 메뉴를 제치고 판매량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자 업그레이드 메뉴를 선보인 것이다.
배스킨라빈스는 중복 당일에 한해 패밀리 사이즈를 할인가인 1만5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 해피포인트는 적립되지 않으며 타 행사와 함께 참여 할 수 없다. 그리고 일부 지역 매장은 이번 행사에서 제외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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