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성폭력 피해자 1000여명 찾는 센터의 공간 협소 해결
해바라기센터는 여가부·광역자치단체·지방경찰청·병원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이하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의료·수사·법률상담·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전국 총 3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종로 센터 별관에는 가족치료실·지속상담실이 새로 설치되고 심리치료실도 확장됐다. 센터 전체 규모도 종전 68.12㎡ 349.47㎡로 확대됐다.
이와 관련해 종로 센터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센터 별관에서 확장 이전 개소식을 개최한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용현 여가부 차관은 "종로 센터가 피해자들이 피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터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면서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성폭력·가정폭력 등 피해자를 신속·편안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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