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봐' 김수미, 후배들에 과격 발언 "X신" "얘 왜 데리고 왔나"

사진=OBS 유튜브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BS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조영남과 배우 김수미의 설전이 논란이 된 가운데 현장영상의 풀버전이 공개됐다.

지난 13일 OBS 독특한 연예뉴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조영남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 이탈 풀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논란이 되었던 조영남의 퇴장과 함께 김수미가 박명수에게 욕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김수미는 기자회견 내내 장동민을 언급하며 "박명수의 분발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김수미는 "'장동민, 김수미랑 잘 어울리네' 이런 의견이 나왔는데 자진해서 하차했다"며 "박명수가 잘하면 시청율 9~10%도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김수미는 이날 후배들에게 다소 과격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홍기가 "열심히 해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얘기하자 "열심히 하겠다는 게 뭐냐"며 "컨셉트를 똑바로 해라, 왜 이런 애를 데려왔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말미에 김수미는 박명수에게 'X신'이라고 욕설을 하기도 했다.

박명수가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다"고 말하자 김수미는 "이 사람들은 시청자가 아니라 기자"라며 "X신"이라고 말했다. 조우종은 "선생님, 여기서 욕하시면 안된다"고 얘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