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해시태그‘#Universiade2015’로 폐막식 현장 공유 제안"
[아시아경제 노해섭 ]빛고을 광주에서 펼쳐지는 12일 간의 축제에 참가한 세계 각국 젊은이들의 소통 방식은 단연 소셜미디어 이다.
특히 지난 2일부터 진행된 ‘팸 투어’는 5·18 민주화운동과 한국과 남도의 전통문화를 비롯한 멋과 맛, 그리고 각종 문화행사와 연계되면서 U대회 참가 선수와 임원들은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에 게시함으로써 ‘광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오는 14일, 광주U대회 대단위의 막을 내리는 마지막 공식 행사인 폐막식 현장을 세계인이 함께 공유하기 위해 동일한 해시태그(#) ‘#Universiade2015’를 활용하자고 페이스북 등 국문과 영문으로 구축된 대회 공식 SNS채널을 통해 각각 제안했다.
지난 3일 개회식의 경우에도 SNS채널을 통한 세계 각국 선수들의 호평이 줄을 이은 바 있다.
하지만 선수들 각각의 해시태그가 달라 검색이 통일되지 못한 점 등이 있어 이번 폐회식에서는 같은 해시태그를 사용함으로써 참가자들과 온라인공간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빛고을 광주’에 대한 홍보도 극대화하기 위해 제안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송승종 조직위 홍보부장은 “세계의 청년들이 SNS채널을 통해 유니버시아드 현장을 공유하면서 광주를 세계속에 각인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해시태그 등 SNS채널이 가진 기능을 활용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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