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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일·가정 양립은 경제도약 위한 최선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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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일ㆍ가정 양립은 국민행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이면서, 또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나라 경제를 도약시키는 최선의 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과 함께 하는 일ㆍ가정 양립행사'에 참석해 "정부는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발굴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주간(7월 1일부터 7일)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박 대통령은 "많은 선진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여성 인재 활용이야말로 국가경쟁력 강화의 기초이며, 경제 번영을 앞당기는 열쇠"라며 "그동안 정부는 공공기관 여성임원 목표제 도입을 비롯해서 여성 인재 발굴과 육성, 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해 왔고 여성 고용대책과 경제활동 지원 정책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해야 여성 인재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일ㆍ가정 양립 정책을 정부의 핵심 개혁과제로 삼아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며 "임신과 출산, 양육으로 인한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아빠의 달' 도입, 보육시설 확충과 같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러한 정부의 노력과 기업인 여러분의 협력, 그리고 여성계 지도자 여러분의 활동이 더해져서 점차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작년에 여성 고용률이 54.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대 여성 고용률도 56.3%로 역대 최고였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여러분이 이룩한 성과"라고 치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자 포상도 진행됐다. 조태임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고, 박경아 연세대 교수와 김혜선 아주대학교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을, 조혜선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 이사와 최석순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가 각각 국민포장을 받았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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