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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값보다 요금제…달라진 이통사 선택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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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이 바꾼 이통시장
"단말기 비용 고려" 13.7%
"요금제 따져본다"는 35%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데이터중심요금제 등 지난해부터 시작된 통신 시장의 제도 변화로 인해 통신 경쟁의 패러다임이 단말기에서 요금제로 변하고 있다.
3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단통법 이후 고객들이 통신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이었던 단말기 비용의 영향력이 감소했다.

연구소가 지난해 11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통신사 선택시 단말기 비용을 주로 고려한다는 비중이 20.9%였던 것이 올해 4월 조사에는 13.7%로 떨어졌다. 통신사간 단말기 할인의 차이를 인식한다는 응답도 같은 기간 40.1%에서 23.1%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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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통신사간 요금제 차이를 인식한다는 응답은 34.0%에서 35.5%로 늘어났다. 통신사를 선택할 때 요금을 주로 고려한다는 응답도 10.3%에서 13.7%로 높아졌다.

단통법 실시 이후 지원금이 투명하게 공시되고 어느 유통점에서나 동일한 지원금을 제공하면서 더 싼 단말기를 찾기보다는 저렴한 요금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뜻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 패러다임이 단말 비용 중심에서 요금제 등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고객 인식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인식 변화에 맞춰 통신사들은 최근 요금제 경쟁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중심 요금제 및 후속 요금제를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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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점 중심의 유통 구조도 직영 매장이나 직영 온라인 채널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KT는 지난 3월 공식 대리점인 올레 매장을 새단장했으며 SK텔레콤은 '찾아가는AS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최근 들어 직영 매장의 수도 늘리고 있다.

KT는 올레샵에서 주문한 휴대폰을 대리점에서 당일 수령하는 '온라인 바로 배송 서비스'를, SK텔레콤은 T다이렉트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이튿날 매장에서 수령하는 '지점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직영점 '유플러스샵'에서 가입하면 요금을 7% 할인해준다.

단통법 이후 번호이동이 크게 감소하는 대신 기기변경이 증가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연도별로 1~4월까지 번호이동 수치만 비교하면 2012년 101만명, 2013년 94만명, 2014년 88만명이서 2015년에는 60만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비해 기기변경 비중은 단통법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강희종 기자 mindle@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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