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는 "40개 이사국의 치열한 선거를 통해 임기택 후보를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한 것에 대하여 우리 해양산업계 전체는 온 국민과 함께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임기택 당선자는 평생을 IMO와 깊이 연관된 업무에 몸담아 왔다고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준비된 사무총장"이라며 "본인의 선거공약처럼 모든 IMO 회원국과 '함께하는 항해'를 해나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만 "함께하는 항해를 위해서는 해양산업이 안전하면서도 친환경적이어야 하며, 또한 효율적으로 영위될 수 있는 규범이 제시돼야 하고 규범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이해당사자가 충분히 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전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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