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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4.1% "돈보다 여가 즐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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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 직장인 858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근 통계청 조사 결과 한국인들이 바쁜 일에 치여 갈수록 쉬는 시간은 줄고 피곤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실제 직장인들은 '돈'과 '여가' 중 하나만 선택할 경우 여가를 선택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858명을 대상으로 ‘돈과 여가 생활’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임금 상승과 여가 시간 증가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64.10%가 ‘여가 시간 증가를 선택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을 더 많이 받는 것이 낫다’ 라는 의견은 35.90%를 차지했다.
‘주당 노동 시간(근로기준법상 주 40시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37~40시간’이라는 의견이 37.50%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41~45시간’(17.50%), ‘33~36시간’(16.25%), ‘30~32시간’(11.25%), ‘30시간 미만’(10.0%), ‘46시간 이상’(7.50%) 순으로 나타났다.

‘여가시간이 늘어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휴식/여행’이라는 답이 51.25%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운동/건강관리’(17.50%), ‘자기계발/공부’(16.25%), ‘취미생활’(15.0%)이라는 답변이 있었다.

한편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4년 생활시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59.4%가 평상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81.3%는 일상이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년 전에 비해 여가 시간이 6분 줄어드는 등 피곤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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