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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무회전 프리킥 골, 얼떨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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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아시아경제 DB

손흥민.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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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손흥민(23·레버쿠젠)이 미얀마전 프리킥 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미얀마를 상대로 무회전 프리킥골을 뽑아낸 것에 대해 "호날두를 따라한다거나 했던 것이 아니다. 얼떨결에 들어가다 보니 나도 놀라서 그런 표정을 지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 미얀마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후반 21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손흥민은 무회전 프리킥으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골을 확인한 손흥민은 두 팔을 벌리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또 두 손을 위아래로 흔들며 관객의 함성도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그는 "호날두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래도 호날두가 무회전 프리킥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만큼 따라하는 입장에서 신경을 쓰고 있다"고 재차 설명했다.
이어 "우리팀은 아시아 최상급이다. 아무래도 상대는 내려설 수밖에 없다"면서 "더구나 월드컵 예선 첫 경기여서 득점에 대한 조급함도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다득점으로 이기는 것보다 승점이 중요하다. 몇 골 차로 이기든 주어지는 것은 3점이다"며 "앞으로 계속 이겨나가면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손흥민의 활약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은 미얀마를 2대 0으로 제압하며 러시아로 향하는 첫 발을 내디뎠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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