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허남권 신영운용 부사장 "삼성물산 합병 찬성"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허남권 신영운용 부사장 "삼성물산 합병 찬성"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가치투자로 유명한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삼성물산 과 삼성물산 합병에 찬성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허 부사장은 11일 "삼성물산이 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갖는다는 측면을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양사의 합병비율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삼성물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것은 다른 건설업종에도 적용되는 얘기로 삼성물산만의 문제는 아니다"면서 "오히려 합병을 통해 삼성물산이 지주회사의 지위로 올라가면 현재 보유한 자산가치를 인정받고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당장의 주가가 문제가 아니라 향후 기업가치가 얼마나 올라가느냐에 방점을 찍는다"며 "4~5년 투자할 경우 삼성물산의 주주가치가 올라갈 게 분명하기 때문에 합병에 당연히 찬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영자산운용은 기업가치가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해 장기보유한 후 가치가 올라가면 매도하는 가치투자 원칙을 고수한다. 신영자산운용이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은 1% 미만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