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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엘린, 낮잠이불 지퍼 자발적 무상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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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이불 지퍼 끝부분 날카로워 어린이 다칠 가능성 있어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쁘띠엘린은 자사가 제조ㆍ판매하는 ‘밀로앤개비(Milo&Gabby) 공룡 낮잠이불(모델명:딜런)’의 지퍼 끝부분이 날카로워 자발적으로 무상 수선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낮잠이불은 어린이가 낮잠을 잘 때 덮어주는 이불로 깔개와 덮개가 지퍼로 연결된 일체형이며 어린이집에서 많이 사용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동 제품을 사용하던 중 지퍼의 날카로운 끝부분에 아이가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어린이가 누웠을 때 얼굴이 놓이는 위치에 금속제 지퍼 끝부분이 날카롭게 튀어나와 있어 어린이가 잠을 자며 뒤척이다 얼굴에 닿아 위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쁘띠엘린에 지퍼 끝부분을 보완하도록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해당 제조사는 이를 수용해 2012년 1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판매된 제품 약 6000개에 대해 날카로운 부분을 천으로 덮어주는 무상 수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신제품은 지퍼 소재를 부드러운 플라스틱으로 변경하고 문제가 된 지퍼의 끝부분을 옆으로 뉘어지는 형태로 개선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구입해 사용 중인 소비자는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해(1566-3903) 무상 수선을 받도록 당부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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